당뇨병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뇨병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P씨는 59세의 남서이랍니다. 조그만 가게를 착실히 운영해 오던 소매업자이죠. 50세 때 당뇨병으로 진단이 내려졌고 줄곧 약을 먹고 있었답니다. 

 

과체중은 40대 초반부터 생겼는데 별로 심하지 않았고, 또 같이 어울리는 친구 중 한 두 명만 빼고는 대부분의 체중이 다 비슷했기 때문에 별로 걱정을 안 했죠.

 

 

당뇨병의 진단을 받고 약을 곧 먹기 시작했는데 동시에 몸무게를 빼기 위하여 병원에서 지시한대로 식사의 양을 어지간히 줄였으나 체중은 별로 내려가지 않았답니다. 그러면서 3년이 지났고 그 동안에 몸무게는 오히려 더 올라가기 시작하였죠.

 

병원에는 정규적으로 다녔으나 갈 적마다 체중이 더 늘었다고 꾸중만 들었죠. 체중이 늘어 혈당이 안 떨어진다고 하며 약을 바꾸고 늘리고 하더니 2년 전부터는 인슐린을 맞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났을 때 가게에서 물건 하나가 선반에서 굴러 오른쪽 발에 떨어져 그리 심하지 않은 타박상을 입었ㅆ죠.

 

아무 일 없다 하여 병원에서 받아온 연고를 상처에 바르며 2주가 지났는데도 상처는 아물지 않았죠. 다시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받아와 복용했답니다. 그 다음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사고 후 거의 한 달이 되던 날이었죠.

 

상처를 들여다 본 의사는 몹시 실망을 하며 외과에 가 봐야겠다는 것이었죠. 외래환자로 외과에 두 달 반쯤 다녔지만 별로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사고가 난 지 4개월이 지난 후 오른쪽 복사뼈 바로 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답니다. 이 역시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이죠.

 

얼굴도 미남형인 그는 성격도 남자답고 말도 재미있게 잘 하여 젊었을 때 많은 여성의 호감을 잔뜩 차지하고도 남았을 스타일이라고 하죠. 무역도 하고 오퍼상도 하여 생활은 넉넉한 편이라고 합니다.

 

50대 초반에 당뇨병을 얻었고 50대 중반엔 혈압도 높아졌답니다. 몸은 그렇게 비대한 편은 아니어서 BMI를 계산하면 22, 거기다 2를 더하더라도 24여서 과체중의 라벨은 간신히 면하는 형편이었죠.

 

그는 복부 비만증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여 약을 처방 받았죠. 50대 말부터 J씨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협심증을 경험하기 시작했고 약 6개월이 안 되어 그는 마찬가지로 당뇨병 합병증으로 드디어 심근경색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했답니다.

 

퇴원 후 계속되는 협심증 때문에 그는 세 곳의 관상동맥 혈관 우회 수술을 받고 집에서 쉬고 있죠.

 

당뇨병을 40대 말에 가지게 되었죠. 가정주부인 그녀는 아이들이 다 자라서 독립한 후 심심하여 파트타임으로 집에서 멀지 않은 회사에 나가서 일중일에 평균 20여 시간씩 일을 해 왔답니다. 약 5년 후부터 과체중이 더 심해져서 혈당이 더 올라 인슐린도 같이 맞기 시작했으나 체중은 더 늘기만 했죠.

 

그러면서 약 2년 후에 병원에서 그녀의 신장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6개월 후부터 매주 세 차례씩 투석을 받기 시작하였답니다.

 

정상적인 생활에는 종지부를 찍게 된 듯 일도 그만 두고 주로 집에 머물러 집안일이나 간신히 돌보고 있는 형편이었죠. 그러나 그것도 힘이 들어 남편이 일하고 돌아와서 도와주는 덕택으로 간신히 꾸려 나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신장 이식을 받으면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지만 Y씨는 막막하게 느껴진답니다.

 

당뇨병의 중요한 당뇨병 합병증의 여러 경우를 실감하게 해주는 부분이죠.

 

당뇨병의 가장 무섭고 흔한 당뇨병 합병증

 

 1. 발에 생기는 문제

하반신의  동맥이 막혀서 발에 생기는 연조직의 국소 빈혈이나 궤양이 흔히 아물지 않고 점점 커져 감염이 된답니다. 그렇게 되면 전신감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를 피하기 위하여 해당된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위의 P씨의 경우같이 대수롭지 않은 상처가 끝까지 말썽을 부리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랍니다! 대부분 당뇨병 환자의 다리와 발의 혈액순환은 너무 불충분해서 한 번 그 부분 조직체에 궤양이나 감염이 생기면 아물지 못 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큰 동맥은 동맥경화 때문에 피가 잘 못 흐르고 또 조직체를 담당한 아주 작은 미세 혈관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독특한 변화를 일으켜 직경이 심하게 줄어드는 것이죠. 상수도에 비유를 한다면 파이프도 시원치 않고 수도꼭지도 막혀버리는 격이죠.

 

물이 잘 나올 리가 없답니다. 환자가 예상 못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갑자기 들이닥치게 되는데 환자의 활동능력과 생활양식이 문자 그대로 하루아침에 돌변하고 마는 것이죠. 

좋은 건강을 아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갑자기 발 하나를 잃고 나서 전에 즐기던 여러 가지들이 단지 남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죠. 게다가 P씨는 결국 오른쪽의 무릎 아래까지 절단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져 그의 어려움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 분명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자기의 발을 온갖 정성을 들여서 보호해야 되는 것이죠.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하여 대수롭지 않은 상처가 발 자체를 앗아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죠!

 

당뇨병 환자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상승 때문에 흔히 당뇨병 합병증인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서 생명이 아슬아슬해질 수 있는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인자를 늘 안고 있답니다. 당뇨병 환자가 복부 비만까지 가졌을 때 그 위험은 한층 더 높아지는 것이죠.

 

당뇨병 합병증에는 고혈압과 더불어 매우 위험한 뇌졸중 유발의 중요한 인자가 있답니다.

 

위의 Y씨의 케이스 같이 비교적 단시일에 신장의 기능이 거의 완전히 쇠퇴해버려서 인공적으로 피를 걸러주지 않으면 생명을 며칠 이상 유지하지 못하는 긴박한 처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것도 당뇨병 합병증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매커니즘은 같죠. 고혈당, 고인슐린, 높은 중성지방 혈중치, 높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혈관의 내벽에 흠을 내고 지방질이 범벅이 되어 내벽의 흠 있는 자리에 붙어서 쌓이는 것이랍니다.

 

비교적 작은 혈관을 틀어막는 것은 시간문제라 하겠죠.

 

동맥경화 현상은 안저(눈알 속의 바닥) 속에서 동공을 향하고 있는 내부 벽의 혈관을 막고 출혈을 일으켜 망막을 망가뜨려(당뇨병성 망막병증) 시각 기능을 앗아가는 당뇨병 합병증도 있답니다.

 

단백질의 교차 결합 현상이란 고약한 현상이 모든 조직체를 경직하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키는데 바로 그 현상이 높은 혈당 때문에 당뇨병 환자한테는 일찌감치 찾아온답니다.

 

그리하여 중요 조직을 경직시켜서 당뇨병 환자의 모든 당뇨병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큰 몫을 하는 것이죠.

 

현재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체크해볼 수 있으므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