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증상 왜 생기는 것일까?

퇴행성관절염증상 왜 생기는 것일까? ㅣ 마르고 닳아서 결딴나는 관절

 

나이가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 고장이 나게 마련인데, 그중의 하나가 퇴행성관절염증상이랍니다. 뼈와 뼈가 마주 닿는 곳마다 관절을 이루고 있으니 우리 몸에는 관절이 많기도 하죠.

 

눈에 잘 보이는 손, 팔, 발, 다리, 무릎 등 그리고 목에도 관절이 있지만 눈에 안 보이는 가슴, 등뼈 그리고 깊숙이 들어앉아 있는 엉덩이 등에도 여러 개의 관절이 있답니다. 그 관절에 오는 염증이 퇴행성관절염이랍니다!

 

 

퇴행성관절염증상이란 무엇인가?

 

관절염을 몇 그룹으로 구별한다면 주로 젊은 세대에 유발하는 류마티즘형 관절염, 그리고 요산 등 화학물질의 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통풍 같은 관절염, 그리고 성년기에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증상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퇴행성이란 용어 대신 뼈, 또는 골이란 말을 대신 써서 뼈관절염 또는 골관절염이란 술어를 자주 쓰는 경향이 있죠.

 

50%가 퇴행성관절염증상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고령인구가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남에 따라서 이 그룹의 관절염도 몇 년 이내에 50%를 훨씬 넘어설 것이죠!!

 

고령과 유전자: 60세 이상의 나이에 숨진 환자를 검시해 보면 100%의 시신에서 관절 속 연골이 상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즉, 60세 이상의 사람은 누구든지 퇴행성관절염증상을 가질 신체적 여건을 갖췄다고 봐야 한단 말이죠.

 

그러나 60대와 70대를 조사해 보면 사실상 무릎에 관절염을 가진 사람이 60~70%에 불과하다고 한답니다.

 

관절염의 유전자가 없어서 임상적인 관절염이 없다고 봐야 하죠. 따라서~ 가족 중에 관절염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직계 가족이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앓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한답니다.

 

고령과 유전자 다음으로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앓게 하는 중요한 위험인자가 바로 과체중이랍니다. 불과 몇 kg의 차이가 관절염이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를 판가름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취미 생활 때문에 몸의 한 부분을 계속적으로 되풀이하여 사용하는 사람은 그 부분에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직원의 손목, 축구선수의 무릎, 골프광의 허리, 어깨 등이 그 예랍니다.

 

'닳고 찢어져서' 생긴다고 서양학자가 몇 백 년 전부터 이야기를 해왔지만 그 말은 아직도 퇴행성관절염증상이 생기는 과정을 잘 묘사해 준다고 생각되죠.

 

뼈와 뼈가 이어지는 관절 속에는 세 가지의 특수 장치가 있답니다. 하나는 양쪽 뼈의 끝 표면에 붙어있는 연골이죠. 우리가 곰탕이나 갈비탕을 먹을 때 씹히는 그 오돌오돌한 것이 바로 관절에서 나온 연골이랍니다.

 

서로 맞닿으면 뼈가 깎일 것이니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쿠션이라 생각하면 되죠. 두 뼈가 더 원활하게 접촉을 하려면 충분한 활액이 필요하답니다.

 

그 활액은 마치 자동차의 기아 박스를 감싸주는 가죽 주머니 같이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이 분비해 주는 것이죠. 나이가 들면 관절의 연골이 차차 상하고 활액막이 고장이 난답니다.

 

활액의 점도가 줄어 활액이 덜 매끈매끈하게 되어 버리죠. 거기에다가 설상가상으로 뼈가 드디어 서로 닿게 되는 것이랍니다. 닿지 않아야 할 것이 서로 닿아서는 절대로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뼈가 서로 마찰을 하게 되면 뼈의 끄트머리에 비정상적인 뼈가 마치 닭의 며느리발톱처럼 툭 튀어나오게 됨으로써 사태는 점점 더 어려워진답니다.

 

퇴행성관절염증상 문제의 대부분이 뼈의 마찰에 기인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 학계에서 요즘 퇴행성이란 말 대신 뼈라는 말을 쓰자고 주장하는 학자가 늘고 있다고 한답니다.

 

결국은 서로 닿아서 마찰하는 뼈는 관절 속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염증의 필수 증세(아프고, 빨갛고, 그리고 붓는)가 관절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활액)마르고 (뼈가) 달아서 관절염이 점점 심해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퇴행성관절염증상이 느껴진다거나, 혹은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미리부터 이를 대비해두는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답니다. 한번 발생되면 치료의 기간이 길어지며 그로인해서 오랫동안의 치료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죠.

 

엄청난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퇴행성관절염증상의 관리 방법과 이를 대비하는 보험의 준비도 함께 해보는 것이 매~우 필요하답니다!